추신수, 올해 연봉은 38만 3100달러
OSEN 기자
발행 2007.03.02 05: 53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5.클리블랜드)가 올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추신수가 38만 3100달러에 1년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액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으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경우에만 확보 가능하다.
추신수는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할 것이 유력하지만 40인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기대가 여전히 큰 데다 그의 자리를 차지한 트롯 닉슨이 '부상 병동'이라 언제든지 빅리그 25인 로스터 등재가 가능하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좌투수 상대 적응력을 높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플래툰플레이어가 아닌 풀타임 빅리그로 활용할 복안이다.
한편 추신수의 동료인 포수 켈리 숀팍, 내야수 조 인글렛, 좌완 후안 라라, 우완 프란시스코 카브레라, 외야수 벤 프란시스코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 등도 이날 1년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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