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가 KBS 2TV 수목드라마 '달자의 봄'에 긴급 투입된 가운데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며 '효녀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월 28일 17회분에서 '달자의 봄'이 전국 시청률 16.9%를 보인데 이어 3월 1일 18회분에서 전국 시청률 18.6%를 기록한 것. 서영희의 전격 투입으로 '달자의 봄'은 극 전개에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이다. 극중에서 서영희는 강태봉(이민기 분)의 옛 애인 장수진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수진은 태봉이 근무했었던 로펌사의 동료 변호사 겸 로펌사 대표의 딸로 우연히 태봉과 재회한 후 새로운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비록 서영희는 극 후반에 투입됐지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달자와 태봉이 수진의 등장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자못 궁금하다", "수진과 달자의 본격적인 충돌이 기대된다", "수진의 캐릭터가 드라마에 활력을 주고 있다" 등의 의견들이 가득하다. '달자의 봄'과 15일 22부작으로 종영하며, 서영희의 등장으로 '달자의 봄'이 어떤 결말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