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칸나바로, "레알서 계속 뛰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3.02 10: 40

'또 이적이라니?'.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우승에 크게 기여한 뒤 세리에 B로 떨어진 전 소속팀 유벤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파비오 칸나바로(33) 측이 최근 부진에 따른 이적 관련 소문들을 부정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칸나바로의 에이전트 가에타노는 "(소문들을)모두 부정하겠다. 아무것도 사실인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칸나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고 싶어 한다. 물론 구단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겠지만 칸나바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며 "칸나바로는 금명만 페이스를 올리고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독일 월드컵서 이탈리아 주장을 맡은 칸나바로는 지난해 영국과 프랑스 축구전문지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하며 2006년을 생애 최고의 해로 장식한 바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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