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중견수 자니 데이먼과 지명타자 제이슨 지암비의 홈런포를 앞세워 미네소타 트윈스를 6-1로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1일(현지시간) 탬파의 레전드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서 데이먼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카를로스 실바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3번타자로 나온 지암비는 2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4번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2)와 5번타자 마쓰이 히데키(33)도 각각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미네소타 선발 실바는 피홈런 2개 포함 2이닝 4피안타 5실점하며 난조를 보인 반면 양키스 선발 왕젠밍은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를 꽁꽁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제이슨 지암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