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병주, "박주영, 예멘전 과잉반응 이해"
OSEN 기자
발행 2007.03.02 12: 02

"주영이가 예멘과의 경기에서 과잉 반응한 것을 이해합니다". 오는 4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대구 FC의 변병주(46) 감독이 청구고 사령탑 시절 제자 박주영(22, FC 서울)이 퇴장 당한 상황에 대해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변 감독은 지난 1일 MBC 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박주영이 지난해에는 제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해 올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K리그에서 뭔가를 보여주려고 준비했는데 예멘 수비수가 부상 위험이 있는 백태클이 들어왔고 이 때문에 다소 과격한 반응을 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박주영은 "예멘 선수의 태클이 너무 아팠다"고 말해 부상 위험성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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