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온 명장 귀네슈 감독과 함께 하는 K리그 개막 이벤트가 펼쳐진다. FC 서울이 2007시즌 개막전부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4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대구와의 홈개막전에서 FC 서울은 데니즈 오즈멘 주한 터키 대사를 초대한다. 오즈멘 주한 터키 대사는 한국과 터키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우호 증진을 기대하며 귀네슈 감독을 격려하고 시축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메인이벤트로 귀네슈 감독의 공식 취임식이 열린다. 이날 취임식에는 특별영상과 함께 이완경 FC 서울 대표이사와 서포터즈 대표가 꽃다발을 전달하여 새롭게 팀을 맡은 귀네슈 감독의 선전을 당부하고 2007시즌 K리그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2007년을 여는 소리’라는 주제로 대북공연팀 ‘뿌리패’의 식전 공연이 열리게 되며 하프타임에는 보컬밴드 공연으로 개막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기장 주변에서는 FC 서울 마스코드인 씨드와 함께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와 즉석에서 슈팅 속도를 재주는 캐논슛 이벤트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외 이벤트가 펼쳐져 K리그 개막에 맞추어 축제의 장이 열린다. 한편 FC 서울은 개막 1주일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화려한 통천으로 꾸미고 일대 도로에 가로등 배너를 설치하는 등 2007시즌 개막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막전에 입장하는 팬 선착순 1만 명에게는 FC 서울 깃발을 증정하여 화려하고 통일된 경기장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FC 서울은 올 시즌 매 경기에 앞서 갖는 프레스데이 기자회견 내용을 동영상으로 담아 취재진 및 팬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픈데이’ 행사 직후 열린 2007시즌 첫 프레스데이에서 귀네슈 감독은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 지난 예멘전에서 박주영의 플레이에 대한 자신의 소견, 7월에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 대한 생각 등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인터뷰 동영상 장면은 인터넷 www.fcseoul.com/press 에 접속하여 누구나 볼 수 있다. bbadagun@osen.co.kr 지난해 FC 서울 홈 개막전 시축을 맡았던 '피겨 요정' 김연아가 시축한 뒤 박주영과 선물을 주고 받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