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파르판, 첼시 이적 '가시화'
OSEN 기자
발행 2007.03.02 15: 31

지난 시즌 이적설이 나돌던 페루 출신 스트라이커 제퍼슨 파르판(22, PSV 아인트호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로날트 쿠만(43) PSV 아인트호벤 감독은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포츠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흘러 나왔던 파르판의 이적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며 "이미 첼시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합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은 "알시데스는 이미 첼시에 임대로 가 있다. 파르판도 임대로 갈지 완전 이적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옮기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파르판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팀 내 최다인 14골을 뽑으며 PSV 아인트호벤의 간판 골잡이로 성장했다. 한편 첼시는 파르판 외에도 PSV 아인트호벤의 수비수 알렉스(24)와 마뉴엘 다 코스타(20)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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