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강' 2기로 화제를 모은 여성그룹 캣츠의 리드보컬 순심이 일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순심은 워낙 이름이 한국적인 데다 발음과 억양 모두 완벽한 한국어 실력을 구사하고 있어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하지만 순심의 본명은 오쓰루 아야카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한국행을 결심하기 전 일본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캣츠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의 활동을 목적으로 결성된 캣츠인 만큼 순심이가 그 숨은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캣츠는 지난해 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공개오디션을 통해 뽑힌 박수정, 한소유, 순심, 김지혜로 이뤄진 4인조 여성그룹으로 타이틀곡 'Baby cat'으로 활동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