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남 씨,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 제2대 회장에
OSEN 기자
발행 2007.03.02 19: 03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 새 회장으로 김강남 씨가 선출됐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08년까지 2년 임기의 제2대 회장으로 김강남(53, 청량고 교사)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그리고 전임 박종환, 김호 회장과 박병주 사무총장은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정남 울산 현대 감독의 동생이기도 한 신임 김강남 회장은 경신고-고려대를 거쳐 해병대에서 활약했으며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쳐 1983년 유공 창단 멤버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대우 로얄즈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이후 경신고와 중경고에서 15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고, 이후 KBS에서 98년 프랑스 월드컵 해설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현재 X-스포츠 축구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신임 김강남 회장은 금명간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사무총장 등 신 집행부를 구성, 완료 후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협의회 발전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10bird@osen.co.kr 김강남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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