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소속' DY 인수
OSEN 기자
발행 2007.03.02 19: 46

팬텀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이혁재 노홍철 송은이 강수정이 소속된 연예전문 MC기획사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3월 2일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인 도너츠미디어(팝콘필름)를 통해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함으로써 방송가에 유례가 없는 절대강자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팬텀엔터그룹은 아이비 MC몽 양파 등 유명 가수와 김상경 신하균 김석훈 이정재 김지영 남성진 한효주 등 80여명의 스타들이 소속돼 있고, 가수와 음반 제작, 연기자와 드라마 및 영화제작, MC와 예능프로그램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3대 분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로써 팬텀엔터그룹은 예능프로그램 외주제작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됐다. 더욱이 이번 합병은 스타 연예인들이 거액의 전속금을 받고 계약했던 것과 달리 스타들이 대주주로 참여해 회사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을 선택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DY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알린 팬텀은 “특화와 전문화를 통한 콘텐츠 제작, 유통의 시너지가 탄탄한 매출로 이어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향후 대기업과 손잡고 문화산업을 더 발전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보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pharos@osen.co.kr 신동엽과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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