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5)가 올 시범경기에 첫 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그레이프프루트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추신수는 이날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제이슨 마이클스, 케이시 블레이크와 함께 클린업트리오의 일원으로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하지만 3차례 타석 동안 볼넷과 삼진 없이 동안 모두 범타로 물러나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외야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와 교체돼 이날 타격을 마감했다.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6-4로 승리했다. 한편 최희섭(27.탬파베이)은 뉴욕 양키스전에 출전,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경기는 양키스가 3-1로 승리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