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기지개', 4일부터 캐치볼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7.03.03 07: 58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뉴욕 메츠의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36)가 본격적인 재활투구에 돌입한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4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겨울 어깨 회전근 수술을 받은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전반기 등판이 어려운 상태. 하지만 회복속도가 빨라 서서히 공을 던지면서 어깨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마르티네스는 구단 주치의인 데이빗 앨첵 박사의 허락 하에 캐치볼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마르티네스가 조기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오마 미나야 단장은 마르티네스의 복귀 시점을 여전히 늦게 잡고 있다. 그는 "매우 보수적인 시각으로 마르티네스를 관찰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마르티네스가 복귀할 수 있는 시점을 8월쯤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메츠의 전반기 로테이션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톰 글래빈, 올란도 에르난데스의 위상만 확고할 뿐 나머지 3자리는 무주공산이다. 존 메인과 올리버 페레스가 나머지 2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페레스의 경우 최근 가진 시범경기서 극도의 컨트롤 난조를 보여 코칭스태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박찬호(34)로선 시범경기서 쾌투를 펼칠 경우 선발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맡는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3번 또는 4번 선발 자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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