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SBS TV 주말드라마 ‘그린로즈’에서 차유란으로 열연했던 김서형이 2년만에 SBS TV 금요드라마로 안방에 복귀한다. 김서형은 ‘소금인형’ 후속으로 준비 중인 새 금요드라마 ‘연인이여’(한준영 극본, 강신효 연출)에 유오성의 아내 하제인 역을 맡아 출연하기로 했다. ‘연인이여’는 손예진 감우성이 주연해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연애시대’의 원작자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해 만들어 질 작품. 과거 연인관계였던 네 남녀가 엇갈린 상대와 결혼한 후 벌어지는 파격적인 애정관계를 그릴 드라마다. 플라토닉 불륜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려갈 작품으로 윤손하와 유오성이 타이틀롤을 맡았다. 김서형이 맡은 하제인은 연인에게 버림받은 후 홧김에 다른 남자(유오성)와 결혼을 해 버리는 여인이다. 욕심과 집착이 강해 결국 옛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를 향한 육체적, 정신적 불륜에 빠져들고 만다. 김서형은 “시나리오를 읽고 벌써 하제인이라는 인물이 내 안에 들어와 버린 것 같았다. 강한 모습 뒤로 여린 마음을 숨기고 있는 한 여인의 아픔을 잘 그려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