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3월 4일 아시아 지역에서의 악의적인 기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비는 이날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에서 ‘비의 친구들-2007 비 팬미팅’을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악의적인 기사들이 있다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는 “악의적인 기사의 대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이야기하는 것들이다”고 해명했다. 특히 비는 악의적인 기사들이 가수나 연기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나 실력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한국문화를 평가절하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비는 일각에서 제기된 악의적인 글들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기보다는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팬미팅을 앞둔 비는 최근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일부 싱가포르 언론은 비의 행동을 문제삼은 내용을 보도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