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다국적 팬미팅, 다단계회사 정점에 있는 기분”
OSEN 기자
발행 2007.03.04 15: 49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3월 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에서 20개국 3000여 팬들과 팬미팅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팬미팅이 시작하기 전 기자간담회에 나선 비는 “이번 팬미팅에 미국을 비롯한 20개국에서 3000명의 팬들이 참여하는데 다단계회사의 느낌이다. 그리고 마치 내가 그 정점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팬미팅에는 국내 팬들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과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등 유럽지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온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다국적 팬들과의 만남이지만 비는 팬미팅의 대부분을 한국어로 진행한다. 대신 중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영어 자막을 통해 다국적 팬들에게 팬미팅의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비의 친구들-2007 비 팬미팅’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비는 특별한 이벤트 보다는 ‘평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좋다’는 생각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