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첫득점', 연속 안타는 마침표
OSEN 기자
발행 2007.03.04 19: 47

이병규 나가고, 우즈 불러오고. 주니치 이병규(33)가 일본 진출 이래 공식전 첫 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첫 볼넷도 얻어냈으나 연속 경기 안타는 '2'에서 끊겼다. 이병규는 4일 홈구장 나고야 돔에서 열린 롯데 마린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여기서 이병규는 첫 타석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이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무사 1루에서 출루한 이병규는 2사 후 터진 4번타자 타이론 우즈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병규는 4회 삼진 아웃당한 뒤, 이노우에로 교체됐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1,2일 소프트뱅크-오릭스전(각각 3타수 1안타 2삼진) 이래 이어오던 안타 행진을 끝냈다. 2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2할 5푼으로 떨어졌다. 이병규와 상대한 투수는 1,3회엔 선발 요원 고바야시 히로유키였고, 4회에는 핵심 셋업맨 후지타 야스히코였다. 두 투수 모두 우투수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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