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장준혁 담관암 사실에 시청자 '살려달라'
OSEN 기자
발행 2007.03.05 08: 17

MBC 주말특별기획 ‘하얀거탑’이 장준혁의 담관암 사실에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3월 4일 방송된 18회분이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9.5%를 기록하며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수술 도중 복부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 장준혁(김명민)에게 몇 가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담관암에 걸렸음을 알게 되고 이 충격적인 사실을 일단 숨기려는 병원 사람들의 행동에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장준혁이 친구 최도영(이선균)을 찾아가 자세한 검사를 부탁하면서 끝을 맺었다. 이 같은 내용이 그려지자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장준혁 너무 불쌍하다”, “장준혁의 삶이 안타깝다. 살려달라”, “벌써부터 눈물이 나는데 다음주에는 어떨지 가슴이 아프네요. 그렇게 처절하게 앞만 보며 가더니만 이게 뭡니까? 인간의 삶이란 참 허무합니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침통한 분위기다. 또 담관암의 낮은 생존 확률과 일본 원작 내용 등을 거론하며 장준혁의 죽음을 예상하는 글들도 눈에 많이 띈다. 2회분만이 남은 가운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진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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