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미우손, "바르샤에서 축구 인생 끝낼 것"
OSEN 기자
발행 2007.03.05 10: 18

브라질 대표 출신 수비수 에드미우손(31)이 현 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5일(한국시간) 유럽의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에드미우손은 "얼마 남지 않은 나의 축구 인생을 FC 바르셀로나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브라질의 상파울루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올림피크 리옹(프랑스)를 거쳐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에드미우손은 200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이에 에드미우손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구단 관계자와 만나 새로운 결정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만약 이 곳에서 나의 축구 경력을 마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드미우손은 "FC 바르셀로나가 최근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바로 미국 투어 때문이다"며 "미국 투어는 우리를 굉장히 힘들고 피곤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프리시즌에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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