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의‘프리즌 브레이크’, 수목극으로 정규 편성
OSEN 기자
발행 2007.03.05 14: 11

‘석호필’이라는 한국명을 탄생시킨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가 케이블 TV에서 정규 편성된다.
케이블TV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는 3월 7일부터 ‘프리즌 브레이크’를 수목드라마로 정규 편성한다고 5일 발표했다.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부터 고정 채널을 확보해 안방 시청자를 찾게 된 셈.
이 프로그램은 설 연휴였던 지난 달 18일 ‘시즌1’을 종일 편성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마지막 22화를 앞두고 방송된 광고들은 이례적으로 광고 시청률이 3%를 넘었을 정도. 케이블TV에서는 시청률 2%만 넘어도 대박으로 여겨진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부통령의 동생에 대한 살인 누명을 쓴 형을 구하기 위해 천재 건축가 마이클이 고의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뒤 탈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주인공 이름인 ‘스코필드’가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우리나라 시청자들에게 불려질 정도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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