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업계 최고대우로 소속사 이동
OSEN 기자
발행 2007.03.05 14: 21

'지우 히메' 최지우가 업계 최고 대우를 받고 소속사를 옮겼다. (주)올리브나인은 5일 '겨울연가' '연리지'의 히로인 최지우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발표했다.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최지우의 영입과 관련해 정확한 계약 금액이나 조건은 아직 밝힐 수 없다. 그러나 업계 최고 수준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지난달 말 전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 둥지를 찾아왔다. 가요 쪽을 제외한 여자 배우로 업계 최고대우라면 2년 계약에 최소 12억원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소속사 이동의 배경에는 일본 내 마케팅 강화가 한 요소로 작용했다. 원조 한류스타 가운데 한 사람인 최지우는 한국 여배우 가운데 일본에서의 지명도와 인기가 가장 높은 점을 감안,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짜고 있다. 올리브나인은 최지우의 국내 활동을 전담하고 일본쪽 마케팅은 별도로 굳건한 해외지사망을 갖춘 회사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나인은 영화 제작 외에 신현준 강성연 채림 등 다수의 톱스타를 확보해 매니지먼트를 하는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최지우를 떠나보낸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미녀는 괴로워'로 급부상한 김아중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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