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루니 부상 부위 재검사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7.03.05 15: 37

지난 주말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웨인 루니(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현재 루니의 상태가 어떠한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래서 한 번 더 검사를 통해 프랑스 릴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8일)에 출전할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캐러거의 태클은 상당히 질이 안좋은 것이었다. 루니의 오른쪽 무릎 위를 축구화로 찍었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지난 3일 앤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전에서 후반 28분께 상대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에게 축구화의 스터드로 무릎 주변을 찍혀 피를 흘리면서 존 오셰이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서는 교체 투입된 오셰이가 결승골을 터뜨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으로 신승했다. 10bird@osen.co.kr 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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