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셰링험, 호주 시드니 FC로 이적 예정
OSEN 기자
발행 2007.03.05 18: 31

잉글랜드 출신의 노장 스트라이커 테디 셰링험(41)이 소속팀인 웨스트햄을 떠나 호주 A-리그의 시드니 FC로 이적할 전망이다. 5일(한국시간) 호주의 시드니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조지 페리 시드니 FC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셰링험은 아직까지 최고 수준의 선수다. 그가 온다면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그는 충분히 가치를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그를 부른 것이다"고 덧붙였다. 셰링험의 이적과 관련된 소식은 믿을 만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현재 호주서 뛰고 있는 드와이트 요크에게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링험은 포츠머스에서 방출된 뒤 2004년 7월 챔피언리그 소속이던 웨스트햄으로 옮겼고 지난 시즌 동료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으로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그러나 현재 웨스트햄은 도박 파문으로 시끄러운 상태에 (5승 5무 19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어 다시 강등될 위기에 놓여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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