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몽’의 한혜진이 드라마 종영을 하루 앞둔 데 대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3월 5일 오후 2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 ‘주몽’의 종방연에 참석한 한혜진은 최문순 사장이 전달하는 감사패를 받은 후 감정에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1년간의 고생이 떠올랐는지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한 한혜진은 울먹이며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다들 보고 싶을 것 같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BC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종방연에는 신종인 부사장을 비롯해 이주완 감독, 최완규, 정형수 작가, 송일국을 비롯한 배우들과 여러 스태프들이 참석해 ‘주몽’의 성공을 자축하는 분위기로 마련됐다. 또한 주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2006년 5월에 첫 방송된 ‘주몽’은 3월 6일 당초 예정보다 21회 연장된 81회로 막을 내린다. ‘주몽’은 5일 오전까지도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34주 주간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