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감독이 오는 14일 UAE와의 올림픽 예선에 나설 23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명단에는 최철순 김민호 김태윤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학생 연습생인 김창훈(고려대) 역시 살아 남아 UAE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최철순은 왼쪽과 오른쪽을 다 볼 수 있는 수비수로 지난해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한 몫 했다. 최철순의 발탁은 현재 베어벡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의 왼쪽 풀백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23명의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8일 오후 1시 파주 NFC에 소집되며 9일 오후 11시 30분 KE951편으로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 올림픽대표팀 명단 GK : 정성룡(포항), 양동원(대전), 송유걸(전남) DF : 최철순(전북), 정인환(전북), 김창훈(고려대), 강민수(전남), 김창수(대전), 김진규(전남), 김태윤(성남), 박희철(포항) MF : 백지훈(수원), 기성용(FC서울), 김승용(광주), 이요한(제주), 오장은(울산), 한동원(성남) FW : 백승민(전남), 김민호(성남), 이근호(대구FC), 이승현(부산), 서동현(수원), 양동현(울산)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