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콜, "첼시, 챔스리그에 집중해야"
OSEN 기자
발행 2007.03.06 10: 3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승점 9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의 애슐리 콜(27)이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위해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콜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가 집중해야 할 목표가 명확해졌다. 우리는 어떤 것이든 납득할 만한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우리는 9점차로 뒤져있고 그것을 뒤집는 것은 힘든 싸움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에 신경을 쓰는 것이 현실적이다"고 밝혔다. 현재 첼시는 부상 선수들이 많은 팀의 사정으로 볼 때 남은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라잡기는 힘겨워 보인다. 한편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할리드 불라루즈(26)가 복귀하면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수비수로 경기에 나섰던 마이클 에시엔(25)이 원래 자리인 미드필드로 돌아갈 것으로 보여 존 테리가 부상으로 빠진 중앙 수비 공백이 어느 정도 커버될 전망이다. 첼시는 오는 8일 홈에서 1차전에서 1-1로 비긴 FC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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