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 3R MVP - 최윤아, 기량발전상
OSEN 기자
발행 2007.03.06 10: 54

안산 신한은행의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미시 가드' 전주원과 최윤아가 나란히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기량발전선수(MI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6일 WKB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전주원이 유효투표 70표 가운데 42표를 얻어 17표에 그친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춘천 우리은행)과 5표에 머문 같은 팀 후배 정선민을 여유있게 제치고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전주원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 33초를 뛰며 평균 8.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신한은행의 연승 행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주원은 올시즌 통산 기록으로도 경기당 평균 7.40개의 어시스트로 천안 KB국민은행의 김지윤(5.81개)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사실상 어시스트왕을 예약한 상태다. 한편 WKBL 기술위원과 경기 감독관, 경기부원, 심판부원들이 선정한 3라운드 MIP에는 역시 신한은행에서 뛰고 있는 최윤아가 선정됐다. 유효투표 49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18표를 얻은 김선혜(구리 금호생명)를 간발의 차로 제친 최윤아는 3라운드 5경기 평균 21분 44초를 뛰며 7.4득점, 3.8어시스트, 2.6리바운드, 0.4스틸을 기록하며 전주원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가드로 주목받고 있다. tankpark@osen.co.kr 전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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