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MBC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성주 아나운서가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 김용만 박경림 이혁재 등 스타급 MC들이 소속된 팬텀엔터테인그룹에 둥지를 마련했다. 팬텀엔터테인먼트는 3월 6일 오전 “김성주 아나운서가 팬텀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며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6 독일월드컵 중계와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MBC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떠올랐던 김성주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하지만 팬텀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일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이혁재 노홍철 송은이 강수정 등이 소속된 DY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를 통해 인수해 최대 연예전문 MC군단을 탄생시킴으로써 김성주 아나운서가 팬텀에 새둥지를 틀 가능성이 점쳐졌다. 최대 연예전문 MC군단을 차린 팬텀엔터테인먼트는 MBC를 대표하던 김성주 아나운서까지 영입함으로써 그 위세가 한층 더 힘을 받게 됐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