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1할대 추락', 3G 연속 무안타
OSEN 기자
발행 2007.03.06 16: 07

10타석 연속 무안타.
주니치 이병규(33)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아울러 타율은 1할대(.167)까지 폭락했다.
이병규는 6일 홈구장 나고야 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시범경기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치아이 감독은 5경기째에 1번(3차례)과 3번(1차례)이 아닌 5번으로 이병규를 포진시켰다.
후쿠도메-우즈와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한 이병규는 세이부 좌완 마쓰나가와 상대,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진 아웃됐다. 시범경기 6번째 삼진 아웃이었다.
이어 이병규는 5회에도 첫타자로 나섰으나 좌완 미쓰이를 상대로 2루 땅볼 아웃됐다. 이후 이병규는 0-5로 뒤지던 7회 2사 1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병규는 7회말 공격 직후, 8회 수비부터 교체됐다. 이로써 이병규는 시범경기 통산 14타석 12타수 2안타(2볼넷)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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