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유진이 학창시절의 인기를 과시했다. 소유진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 녹화에 참석해 공식 남자친구에게 삐삐까지 선물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중학교 시절의 소유진은 통통한 볼 살과 털털한 성격으로 남자 친구에게 인기 절정이었다. 이날 소유진에게 친구들이 ‘방명록’에 남긴 글에도 당시 인기를 반영하듯 ‘우리는 환상의 커플’, ‘너의 사랑의 심부름꾼’, ‘너의 연애 상담사’ 등 연애사 관련 내용들만 가득했다. 친구들의 증언을 통해서도 소유진의 화려했던 연애사가 낱낱이 밝혀지고, 이에 소유진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공식 커플이었던 남자친구에게 대담하게 삐삐를 선물했다는 얘기가 나왔을 무렵에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는 소식. 하지만, 인기 절정의 소유진을 마음 아프게 한 킹카도 있었다. 온갖 선물과 쪽지로 구애작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이루지 못했지만 소유진은 “지금 생각해도 그 친구는 순정만화의 주인공처럼 잘 생겼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통해 공개된 킹카 남자친구와 소유진의 화려한 연애사는 3월 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