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상민이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했다. 3월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내 곁에 있어’ 제작발표회에서 박상민은 유난히 반짝이는 커플링의 정체(?)에 대해 “여자친구와의 커플링”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와의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상민은 “나이가 있기 때문에 결혼을 해야 하긴 하는데 아직 사귄지 얼마 안돼서 그런 이야기를 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SBS ‘내 사랑 못난이’가 끝난 후 아는 사람에게 소개를 받아 사귀기 시작했다. 두 살 연하”라고 털어놓았다. ‘있을 때 잘해’ 후속으로 방송될 ‘내 곁에 있어’에서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에 진학해 성형외과의사로 성장하는 최동건 역을 맡은 박상민은 “극중에서 시카고대를 수석 졸업한 성형외과 의사로 출연하기 때문에 고민이 되기는 하지만 아버지가 일반외과 의사이기 때문에 그래도 최소한의 것들을 어려서부터 많이 봐왔다”며 “어떤 작품에서 나온 것처럼 청진기를 귀에 꽂지도 않고 가슴에 대는 그런 최소한의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내 곁에 있어’는 가족의 가치와 의무, 약속 등 가정의 기초에 대해 일깨워주는 드라마로 박상민을 비롯해 최명길, 이윤지, 임채무, 최주봉, 김정욱 등이 출연하며 12일 첫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