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권민수 극본, 진형욱 연출)이 동네를 구하기 위한 정도네 삼부자의 대규모 사기극으로 마무리 된다. ‘꽃피는 봄이 오면’ 제작진은 “재개발 계획으로 인해 동네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되자 정도네 삼부자(이순재 김갑수 박건형)는 ‘법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 아래 대담하고도 위험천만한 마지막 사기극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지막 사기극은 덕수(김갑수 분)의 사기시리즈와는 달리 스케일이 큰 동네 구하기 프로젝트다. 덕수와 재식(이순재 분)의 변신 뿐 아니라 각 조연들의 사기극을 위한 변신이 볼거리 포인트라는 소식. 재식은 그 동안 감춰왔던 전설적인 위조기술을 사용하고, 덕수는 야쿠자로 변신한다. 부선 역을 맡은 이보희의 변신도 시선을 끌 것이라는 귀띔이다. ‘주몽’의 인기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한 ‘꽃피는 봄이 오면’은 3월 1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