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맨U 팬들에게 작별 인사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3.07 17: 08

무릎 부상으로 한 달간 출장이 불가능한 데이빗 베컴(31, 레알 마드리드)이 팬들에게 못한 작별 인사를 위해 잉글랜드로 가겠다고 밝혔다. 데이빗 베컴은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길 때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불명예스럽게 이적했다. 그래서 베컴은 팬들에게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못해 항상 아쉬워 했으며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 클럽대항전 참가 50주년 기념 축구대회에서 유럽 올스타팀의 일원으로 팬들에게 정식 인사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베컴은 프리메라리가 헤타페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4주간 출장이 어려워졌고 주최측도 그를 출전 선수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지에 따르면 베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 가능 여부를 다시 문의했고 만약 주최측의 허락이 떨어진다면 꼭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베컴이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면 경기 전 행사 때 그동안 사랑해주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더 선지는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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