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스 1이닝 무실점' 두산, KIA 역전승
OSEN 기자
발행 2007.03.07 20: 30

두산이 막판 뚝심을 발휘하며 KIA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7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구장에서 가진 KIA와의 연습경기서 외국인 투수 리오스의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투구와 윤석민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전날 예정됐던 연습경기가 궂은 날씨로 취소돼 이날 12회로 진행된 경기서 양팀은 마운드를 총동원하며 테스트를 가졌다. 두산은 랜들이 선발로 나서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이경필(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리오스(1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정성훈(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구자운(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정재훈(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서동환(1이닝 1피안타 1탈삼진)-이원재(1이닝 1피안타 무실점)-원용묵(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등이 이어 던졌다. 공격에서는 '차세대 중심타자'인 윤석민이 2회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고 민병헌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 안상준 2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으로 활약이 컸다. 이에 맞서 KIA는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선발 에서튼이 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김진우(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이대진(2이닝 무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윤석민(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전병두(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정원(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신용운(1이닝 3피안타 1실점)-한기주(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등이 등판했다. 올 시즌 재기에 나선 이대진이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과 마무리 보직을 맡은 한기주가 1이닝 무실점의 안정적 투구를 펼친 것이 눈에 띈다. 공격에서는 대졸 신인 외야수인 이호신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유일한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sun@osen.co.kr 리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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