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7.03.08 07: 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공격수 루이 사아(29)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결장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훈련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빠진 사아가 정밀 진단 결과 햄스트링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어 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사아는 오는 11일 치러지는 미들스브러와의 2006~200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볼튼 원더러스, 블랙번 로버스, 포츠머스전, 다음달 4일 또는 5일에 열릴 예정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도 나올 수 없게 됐다. 다음달 11일 또는 12일에 열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출전은 부상 호전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무릎 통증으로 약식 수술을 받아 3주 동안 나오지 못하는 데다 릴 OSC(프랑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헨릭 라르손도 임대기간 만료로 13일 이후 스웨덴의 헬싱보리로 복귀하게 됨에 따라 당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격수 기근 현상에 시달리게 됐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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