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우)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개 토론회는 10시 50분부터 제도 개선, 구장 인프라 개선 및 확충, 야구 저변 확대, 야구 국제화 그리고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의 5개 분임별 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실시하며, 여기서 도출된 토론 결과를 4시 30분부터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8개 구단의 단장 및 프런트, 야구 관계자와 박주환 문화관광부 스포츠산업팀장, 정상익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체육 담당연구관, 황치영 서울시 체육과장, 송영수 성남시 체육청소년과장 등 정부·지방자치단체 관련인사가 참석한다. 또한 학계에서는 신승호 국민대 교수, 김종 한양대 교수, 민인식 경희대 교수, 정희윤 관동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송진우·이종범·홍성흔 등 프로야구선수 와 야구선수 학부모 등 야구계, 학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언론 관계자 등 각계를 망라한 다양한 인사들이 대거 참가 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KBO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야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백서를 발간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및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야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하며, 참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