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주전 굳히기', 에코토 2달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7.03.08 09: 11

토튼햄 핫스퍼에서 이영표와 왼쪽 풀백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베노아 아수-에코토가 앞으로 7~8주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튼햄 핫스퍼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tottenhamhotspur.com)에서 마틴 욜 감독의 말을 인용, 아수-에코토의 무릎 연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경기 출전은 두 달 정도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영표는 당장 오는 9일 열리는 SC 브라가(포르투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경기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규리그 등에서 계속 왼쪽 풀백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욜 감독은 "저메인 제너스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출전하기 힘들고 아수-에코토 외에 레들리 킹, 대니 머피, 호삼 아메드 미도 등도 브라가전에 뛸 수 없다"며 "그러나 디디에 조코라와 스티드 말브랑크 등이 복귀한다는 좋은 소식도 있다"고 전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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