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마재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3.08 20: 24

마재윤(20, CJ)이 2006시즌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200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서 마재윤은 명승부, 다승, 승률, 최우수 저그 선수에 이어 최고의 상인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마재윤은 "작년 2005 대상 수상식을 보고 올해는 내가 저 자리에 서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 하지만 이번 수상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5관왕은 지난해 최연성과 같은 기록. 이에 대해 "작년 e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최연성 선수가 5관왕을 수상하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프로게이머가 부러웠다. 최연성 선수의 대상 수상을 보면서 다음에는 내가 저자리에 서겠다는 상상을 했는데 막상 이자리에 서서 상을 타니깐 뿌듯하다"고 말했다. 도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회사 부사장님을 비롯해 팀의 코칭스태프, 동료들에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회사와 팀에 고마움을 표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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