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리틀야구 전용구장인 서울 장충동 리틀야구장이 5개월여간의 대대적인 공사를 마치고 3월 24일 새롭게 문을 연다.
장충동 리틀야구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우)와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지원하고 지난해 WBC에 참가한 선수단이 기탁한 8,100만원 등을 모아 조성된 약 10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외야 펜스를 늘리고 내.외야에 인조잔디를 새로 깔았으며, 본부석 및 관중석을 확충하는 등 국제규모의 리틀야구장 시설을 갖추고 이번에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한영관)은 다시 문을 여는 장충 리틀야구장 재개장 기념 행사로 일본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과의 친선 야구대회를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또한 3월 25일(일) 오전 11시부터는 선라이즈-나인빅스, 헤머스스톰-광주스윙, 떳다볼-비밀리에 등 여자야구팀의 경기가 연속해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3월 24일(토) 10시 30분에 있을 개장 기념 행사에는 KBO 신상우 총재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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