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골반패션' 버리고 '망사패션' 선택
OSEN 기자
발행 2007.03.09 09: 23

홀로서기를 시작한 서인영이 연일 불거지는 의상 논란과 방송사의 노출 자제 요청을 받아들여 새로운 의상 콘셉트로 음악 무대에 오른다. 핫이슈가 된 ‘골반패션’ 대신 서인영이 선택한 의상은 타이틀곡 ‘너를 원해’의 분위기를 고려해 고급스러운 여성미와 몸매의 선을 최대한 보여 줄 수 있는 일명 망사 패션이라 일컫는‘시스루 룩’또는 ‘누드 룩’이다. ‘골반 패션’이 과감한 노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새로 선보이는 콘셉트는 ‘시스루 룩’에 여성미가 풍기는 레깅스를 코디해 노출보다는 여성적인 실루엣과 선을 강조하는 의상이 될 전망. 이에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또한 전면 교체해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섹시함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음반 발매 전부터 서인영의 의상과 외모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다 보니 정작 음반을 만들며 최고의 공을 들인 음악적인 부분과 가창력 부분이 많이 가려진 것 같아 서인영이나 회사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솔로 1집 활동인 만큼 서인영의 가창력과 음악적인 부분에도 큰 비중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골반 패션’을 버리고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서인영의 모습은 3월 1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공개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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