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출신의 모하메드 빈 함맘이 4년 임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직에 재선됐다.
AFC는 9일(한국시간) 지난 2002년부터 AFC를 이끌어왔던 빈 함맘 회장이 단독 후보로 선거에 나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빈 함맘 회장은 오는 5월 8일부터 4년 동안 AFC에서 '집권 2기'를 시작하게 됐다.
또 장즈롱(중국)과 베르논 마니알 페르난도(스리랑카) 등 기존의 AFC 부회장 4명도 모두 재선돼 빈 함맘 회장과 4년 더 AFC를 이끌게 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의 정몽준 회장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직에 재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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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빈 함맘 회장=AF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