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설상가상', 호베르투 카를로스-칸나바로 부상
OSEN 기자
발행 2007.03.09 10: 47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로스(33)와 파비오 칸나바로(33)가 부상으로 '엘 클라시코' 더비에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어 약 한 달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2006년 독일 월드컵서 이탈리아 주장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칸나바로도 훈련 중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 숙적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더비를 갖는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수비진의 가장 중요한 두 선수가 빠지게 되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10bird@osen.co.kr 호베르투 카를로스-칸나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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