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신곡 가사도 '재심의' 통과 "다시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7.03.09 14: 05

파격적인 '골반패션'으로 가요계 핫이슈로 떠오른 서인영이 의상뿐만 아니라 일부 가사가 문제가 돼 1차 심의에서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소속사 스타제국은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했으며, 재심의가 통과돼 서인영은 이번 주부터 KBS에서의 방송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1차 심의에서 통과하지 못한 곡은 타이틀곡 '너를 원해'과 'HIT'. 2곡의 영어 랩 부분에서 사용된 몇몇 단어가 속어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에 소속사는 문제가 된 단어를 수정해 재심의를 통과했다. 소속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음반 발매 후 심의 문제로 그 동안 활동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지금부터 본격적인 활동으로 미흡했던 부분들을 만회하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서인영은 지난달 27일 첫 번째 솔로 앨범 'elly IS SO HOT'을 발표했다. SBS와 MBC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11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또 한 차례의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방송 3사 중 KBS의 컴백이 가장 늦어진 것도 심의 문제에 따른 것. 이어 소속사는 “심의 문제가 해결된 만큼 라디오와 지상파 음악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특히 음악 방송에서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서인영이 음악적으로도 성숙했음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서인영은 '골반패션'에 이어 '시스루룩'을 새로운 콘셉트로 잡고, 이번 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시스루룩'이 처음 공개되는 KBS 2TV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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