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전날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25.클리블랜드)가 10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에 결장했다. 지난 9일 필라델피아전 9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신시내티와 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7-3으로 승리했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에릭 웨지 감독은 추신수가 왼손 투수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이고 있다는 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지역 신문 는 7회 수비에서 좌전 안타를 2루까지 노리던 상대 타자 웨스 헴스를 멋진 송구로 잡아낸 장면을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로 뽑았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