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하룻 만에 무안타 '침묵'
OSEN 기자
발행 2007.03.10 15: 05

요미우리 이승엽(31)이 2007년 첫 홈런을 터트린 지 하룻 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10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노렸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승엽은 1회초 첫 타석에서 한신 왼손투수 시모야나기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후 두 번째 타석은 우완 구보타의 볼을 노려쳤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7회1사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아이키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스엽은 7회말 수비부터 오다지마에게 수비를 넘기고 벤치를 지켰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범경기 6경기 16타수 5안타(.313)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11일에도 고시엔 구장서 한신과 경기를 갖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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