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선제 결승골, 2경기 연속 득점
OSEN 기자
발행 2007.03.10 16: 06

김정우(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김정우는 10일 오후 2시 일본 야마나시현 오세 스포츠 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고후와의 J리그 2라운드에서 후반 5분 팀의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정우는 스기모토의 패스를 받아 중앙 지역에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날려 고후의 골네트를 갈랐다. 자신의 시즌 2호골이었다. 이로써 김정우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나고야는 김정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4분 다마다 게이지가 쐐기골을 넣어 2-0 승리를 거두었다. 나고야는 원정경기였지만 고후를 압도했다. 슈팅수에서도 19-11로 앞서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나고야는 지난 4일 지바와의 홈경기에서도 혼다와 김정우의 골에 힘입어 승리한 바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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