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7)는 결장했지만 마인츠 05는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꺾고 정규리그 순위를 10위로 끌어 올렸다. 마인츠 05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슈타디온 암 브루흐벡에서 벌어진 독일 분데스리가 25차전 홈경기에서 페트르 루만이 페널티지역에서 헤이코 베스터만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얻은 페널티킥을 후반 6분 레온 안드레센이 성공시킨데 힘입어 빌레펠트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일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하며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하면서 14위로 떨어졌던 마인츠 05는 7승 9무 9패, 승점 30이 되면서 알레마니아 아헨에 골득실에서 뒤진 10위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오는 12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함부르크 SV가 승리할 경우 순위는 11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데다 강등권인 16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승점차가 3에 지나지 않아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한편 서정원(37)이 활약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SV 리트는 필 메탈보우 슈타디온에서 열린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분 요반 담야노비치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43분 세바스티안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캐시포인트 SCR 알타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서정원은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출전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