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조 콜, 챔스 8강전서 복귀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7.03.11 09: 38

부상으로 신음 중인 잉글랜드 첼시의 미드필더 조 콜(26)이 다음달 열리는 발렌시아(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콜이 발렌시아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다음주가 지나면 어느 정도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콜은 지난 시즌 팀의 키플레이어였다. 그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부상으로 올 시즌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고 아쉬워했다. 첼시는 올 시즌에도 칼링컵에서 우승을 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주장 존 테리(27)가 칼링컵 결승서 부상한 이후 여전히 훈련에 참가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인 할리드 불라루즈(26) 역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수술로 이번 시즌 복귀가 힘겨워 보였던 조 콜이 가세한다면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첼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bird@osen.co.kr 조 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