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여성팬 급증 “더 힘나요” 함박웃음
OSEN 기자
발행 2007.03.11 11: 00

최근 2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가수 아이비가 남성팬보다 여성팬들이 늘어나고 있어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이비는 지난 2005년 데뷔해 ‘오늘밤일’ ‘아하’로 활동하면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성팬의 비율이 60% 이상이었다. 하지만 2집 앨범 활동을 펼치면서 남성팬들보다는 여성팬들이 급증했다. 아이비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아이비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여성팬들이 급증했고, 공식 팬 까페 3만 5000여명 중 2만 8000여명이 여성팬이다”고 밝혔다. 또 “방송에 참여하는 팬클럽 회원 80% 이상이 여학생팬들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3월 9일 방송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아이비의 모습을 보고 여성팬들은 “예쁘고 노래 잘하는 모습은 같은 여자로서 부럽고 자랑스러워 뿌듯함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비는 여성팬들의 성원에 “여성팬들이 많아져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 내 이름을 외치는 소리가 크게 들려 더 힘이 난다”고 기뻐하면서도 “남녀팬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수고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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