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신전 첫타석서 1타점 적시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7.03.11 13: 19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1)이 시범경기 4타점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1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라이벌 한신전에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원 아웃 후, 2번 다니-3번 오가사와라의 연속 안타 뒤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한신 우완선발 다이요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다니가 홈을 밟아 요미우리는 선제점을 얻어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첫 홈런 뒤 2경기만에 다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요미우리는 1회 2점을 선취했으나 이승엽의 득점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승엽은 시범경기 성적 17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3할 5푼 3리로 올라갔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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