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29점' 삼성, 동부 꺾고 4위 탈환 '시동'
OSEN 기자
발행 2007.03.11 17: 04

서울 삼성이 갈 길 바쁜 원주 동부를 잡아 오리온스와 4위 싸움에 불을 당겼다. 서울 삼성은 1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네이트 존슨(29득점, 5리바운드)과 서장훈(14득점, 8리바운드)이 활약하며 자밀 왓킨스(30득점, 15리바운드)가 분전한 원주 동부에 91-8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25승 22패로 4강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섰고 동부는 6위 싸움에서 한 단계 밀려나게 됐다. 경기 시작부터 팽팽하던 양 팀은 14-14 동점인 상황에서 표명일의 어시스트로 왓킨스가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탄 동부가 1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린 그리어의 활약과 표명일의 종료 전 3점슛으로 1쿼터를 25-18로 리드했다. 이후 2쿼터는 서장훈의 높이를 앞세운 삼성이 전세를 뒤집어 전반을 43-42로 앞선 채 끝냈다. 삼성은 3쿼터 4분 30초께 동부 강대협이 강혁의 슛동작 중 파울을 범했을 때 전창진 동부 감독이 거세게 항의한 뒤 오히려 대세를 장악했다. 이후 동부 선수들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삼성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이원수가 종료 44초 전에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66-5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서 삼성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리드를 유지했다. 강혁이 8분께 3점포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고 동부는 그리어가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 공격자 파울을 범하는 등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 전적 서울 삼성 91 ( 18-25 25-17 23-14 25-26) 82 원주 동부 10bird@osen.co.kr 네이트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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